보도자료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 최부자 가문 전시회 9일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서 개막

작성자
근현대사기념관
작성일
2019-08-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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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국채보상 의연금 명부.(강북구 제공) © 뉴스1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9일부터 10월13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백산무역과 경주 최부자의 독립운동' 특별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백산무역회사의 항일운동과 백산무역주식회사의 주축이었던 경주 최부잣집, 민족운동의 거점인 경주 교촌 및 최부자와 함께한 애국자들을 다룬다.



경주 최부잣집은 대한민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이야기할 때 흔히 거론된다. 12대, 300여년간 막대한 재산을 쌓으면서 "만석 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사방 백리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등 가훈을 굳게 지켜 주변의 존경을 받았다.

특히 일제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가문의 11대 최현식은 경주의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고, 12대 최준·최완·최순은 백산무역회사를 운영하며 독립운동자금 조달에 기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이 최부자에게 보낸 간찰, 백산무역주식회사 관련 신문기사 등 자료 100여점을 선보인다. 경주지역 국채보상 의연금 명부와 백산무역주식회사 대차대조표 등 희귀자료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백년 전의 치열했던 역사를 되짚어보며 현재와 향후 100년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