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3·1운동 세계사적 의미 재조명'…강북구, 9일 국제학술회의

작성자
근현대사기념관
작성일
2018-03-06 10:10
조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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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2018.03.05. (사진 = 강북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올해 99주년을 맞은 3·1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학술회의는 9일 오후 1시30분부터 3·1 독립운동 발상지 우이동 봉황각에서 '3·1독립운동의 현대적 의미 그리고 통일'라는 주제로 열린다.

발표 주제는 ▲민족의 어둠 속에서 피어난 촛불의 향기…3·1독립운동과 손병희 그리고 조명하(김상호 슈핑과기대 교수) ▲손병희와 동학 천도교의 이상과 현실(성주현 청암대 교수) ▲3·1혁명과 민족통일(임형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등 3가지다.

김상호 교수는 대만에서 일왕 장인이자 육군대장 구니노미야 구니히코를 사망에 이르게 한 조명하 의사를 재조명한다. 그는 '조명하 의거에 대한 고찰' 발표를 통해 "대만에서 발생한 의거라는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제대로 알려지지도 정당하게 평가받지도 못했다"면서 "한국은 물론 대만의 한인들에게 조 의사는 정신적 지주이며, 우리가 반드시 그의 뜻과 기개를 살려내 본받아야 할 독립운동가"라고 평가했다.

성주현 교수는 손병희 선생의 성장과정과 천도교와의 관계 등을 살펴보며 동학교단의 핵심 지도자로서 손병희 선생의 역할을, 임형진 교수는 '천도교의 3·1 독립혁명 준비' '3·1 독립혁명의 올바른 계승' '3·1 정신으로 분단 상황 극복' 등을 다룬다.

발제자 발표 후에는 아오노 마사아키 교수(모모야마대), 호사카 유지 교수(세종대), 성보용 원장(성학연구원)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학술회의 형식으로 치러지다보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과 3·1독립운동의 전개과정 등을 세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하셔서 3·1 독립운동의 가치 공유와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